📌 이런 분은 안 읽으면 손해!

 - 엑기스 가입은 했는데 뭐하는 곳인지 감이 잘 안 잡히는 분

 - 디지털 파일을 팔아보고 싶은데 뭐부터 팔 지 잘 모르겠는 분

 - '이런 것도 팔 수 있어?!' : 자기도 몰랐던, 팔리는 디지털 콘텐츠가 알고 싶은 분

OOO에 들어갈 말은 바로 '콘텐츠'입니다. 엑기스는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 파는 오픈마켓입니다. 말이 조금 복잡하죠? 쉽게 말해, 디지털 콘텐츠 계의 쿠팡, 마켓컬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콘텐츠계의 쿠팡이라... 뭔가 생소하실 겁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거래가 이미 핫합니다. 대표적으로 Envato라는 회사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파일들이 거래되고 있는데 그 매출 규모가 무려 1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돈을 주고 디지털 콘텐츠를 사고 파는 것에 익숙치 않습니다. 거기다가 많은 사람들이 자기 파일이 얼마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내 콘텐츠를 남이 원한다는, 돈을 주고 사고 싶어한다 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못하죠. 그 이유가 뭘까요?

바로 물건을 사는 데에 익숙하지, 한 번도 팔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최소 치킨값은 벌어다줄 수도 있는 파일들이 컴퓨터 하드에서 옥살이를 하게 되죠.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용기를 내 자신만의 콘텐츠를 오픈마켓에 올리고, 그 대가로 많은 돈을 벌어갑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파일, 작업물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닫죠. 여러분이 그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엑기스에서 팔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기초적인 콘텐츠와 파일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방금 '스마트폰 속 사진이 돈이 된다고? 에이 그걸 누가 돈 주고 사' 라고 생각하셨죠? 제가 그 편견을 단 몇 줄 안에 부숴드릴게요.

누구나 멋지게 찍은 풍경 사진, 해외 여행 가서 찍은 감성 넘치는 야경 사진, 예쁜 내 손을 찍은 사진 등등이 사진첩에 있을 겁니다. 그런 사진들을 스톡 사진(Stock image) 이라고 합니다. 이미 스톡 사진을 부업으로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럼 이런 사진은 과연 누가 사는 걸까요? 기업, 기자, 크리에이터, 일반 개인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왜 살까요? 고퀄리티 사진을 위해선 직접 촬영하거나 전문 포토그래퍼를 섭외하는 방법이 있지만 시간과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구글링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 있지만 저작권의 문제도 존재하죠.

그래서 마치 다이소나 슈퍼마켓에 가서 물건을 사듯이 사진을 사는 거에요.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고서요.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이러한 이유로 스톡 사진은 돈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첩에서 정말 잘 찍힌 사진들 몇 개를 골라 엑기스에서 파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지금부터 멋진 풍경, 배경, 음식 사진 등등을 보게 되면 대충 찍지 말고 심혈을 기울여 촬영해보세요. 잘 찍힌 사진은 추억도 되지만, 돈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렇게나 막 찍은 건 팔리지 않겠죠. '나도 스톡사진을 팔아볼까' 라는 생각이 든 분들을 위해 정말 기초적인 조건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초점을 일부러 나가게 의도한 사진이 아니라면, 꼭 초점이 맞는 사진을 올려주세요.

화질 저하가 있는 사진은 스톡 사진으로는 부적합해요! 300dpi 이상, 24MB 이상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확대한 사진이거나 SNS, 메신저로 파일을 이동시킨 경우라면 화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로고와 상표 써도 되는 권리가 있는게 아니라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지적재산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촬영 시 로고와 상표가 잡히더라도 포토샵 편집을 통해 없앨 수는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연속 촬영하는 경우, 비슷한 여러 장을 올리면 판매가 어려워요! 같은 피사체더라도 구도를 다르게 찍어서 올려주세요.

학교 또는 직장에서 발표를 위해 피땀 흘려가며 손수 만든 PPT 양식이 있나요? 훌륭합니다! 여기 또 돈 벌 기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구독자님이 가진 그런 손재주와 색조합, 디자인 감각이 없어요. 또, 멋진 PPT 양식을 위해 시간 들이는 걸 아까워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보통 '흰 바탕에 검은 글씨'를 탈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구글링합니다. 물론 무료 PPT 양식을 인터넷에서 구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안 쓰는 편이 더 나을 정도로 말이죠. 이러한 갈증은 결국 유료 PPT 양식 구매로 이어집니다.

만약 'PPT가 너무 이쁘다'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다면, 기회입니다. 만약 그 양식을 지인들에게만 공유했다면 더더욱 입니다.

업로드 시에는 개인적인 정보를 지우고, 그 자리에 예문을 채워넣으면 됩니다. 당장 엑기스에 올려보세요.

 

PDF 전자책은 사실 대세죠. 많은 사람들이 전자책으로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미 전자책 시장은 레드 오션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죠.

전자책의 장점은 바로 초기 투자 비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PDF 전자책'은 '무자본 창업' 키워드와 함께 따라다니곤 하죠.

혹시 '나도 전자책 작가가 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 하는 분을 초간단 가이드를 제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제 정하기 입니다. 꼭 거창하고 대단한 주제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프로자취러라면 '좋은 자취방 구하는 노하우'에 대해 써볼 수 있습니다.

주제를 정했다면 목차를 작성할 차례입니다. 목차 작성도 어려울 게 없습니다. 앞서 잡은 주제와 관련된 여러가지 소주제들을 떠올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프로자취러의 자취방 노하우'가 주제라면 목차는

- 1장. 자취방 구하기 전 고려사항

- 2장. 자취방 보러갈 때 반드시 눈 여겨봐야 할 것들

- 3장. 계약 시 주의사항 (사기 당하고 싶지 않다면!)

- 4장. 이런 집주인은 피해라

- 5장, 6장, ...

등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팁을 주자면 자신이 독자라면 궁금할 법한 것들을 상상해보면 좋습니다. 초보 시절 때의 걱정거리들이나 고민들을 떠올리면 목차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꼭 체크해야 될 사항, 좋은 집 알아보는 노하우, 계약 시 주의사항' 등등 

가장 힘든 글쓰기 파트입니다. '자! 한 번 미친듯이 글 써보자!'하고 작정하고 앉았는데 머리가 하얘지는 백지의 공포를 혹시 경험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쓰기는 뇌를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팁을 드리자면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쓰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면 좋습니다. 또, 한 번에 왕창 쓰려고 하기보다는 자투리 시간, 이동 시간에 토막 글을 조금씩 쓰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멋진 PDF 전자책을 완성해냈다고 하더라도 홍보가 잘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멋진 상세페이지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자책을 알려야 합니다.

만약 본인이 해당 분야에 권위가 있다면 관련 경력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실적이나 결과를 만들어냈다면 이를 인증할 만한 사진이 있으면 매력적인 상세페이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전자책을 미리 본 사람들의 후기가 있다면 한층 더 강력한 상세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세페이지를 잘 만드는 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현재 엑기스에서는 런칭 이벤트로 PDF 작가님들을 위해 전자책 커버 이미지와 상세페이지를 무료로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자책 작가님들의 수고를 덜어드립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탈나요)
다음주에도 건강히 또 만나요!

P.S.
솔직히 오늘의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저한테만 몰래 얘기해보세요)
좋았어요! 🤗ㅣ 음, 잘 모르겠어요 🥺